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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6/08/03 (2)
스타골프대구
솔직히 저는 꽤 오래 동안 연습장에서 잘 맞는다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매트 위에서는 아이언이 그럭저럭 맞는 것 같았는데, 필드 잔디에 나가면 뒷땅과 탑볼이 번갈아 나왔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죠. 제가 치고 있던 건 다운블로 샷이 아니라 그냥 박아치는 동작이었다는 걸. 아이언 샷에서 다운블로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연습하면 몸에 빨리 익히는지 제가 직접 해보며 정리했습니다. 임팩트 포지션이 왜 그렇게 어려운가아이언 샷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다운블로로 쳐라"입니다. 다운블로란 클럽 헤드가 최저점에 도달하기 전, 즉 공에 닿는 순간 헤드가 아직 내려오는 궤도에 있는 상태로 임팩트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공을 찍어 누르듯 맞히는 동작이죠. 이렇게 쳐야 로프트 각이 제대로 살아나고, 바람의 영향도 덜 ..
드라이버 샷을 그린 쪽으로 잘 보내 놓고 페어웨이에 나가보면 핀까지 100m 안팎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딱 그 거리에 물이 버티고 있을 때의 그 느낌, 골프를 치시는 분이라면 다들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그 상황이 오면 괜히 어깨부터 굳었습니다. 잘하면 버디, 못하면 물속으로 직행이라는 계산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다 보니 스윙이 제대로 나올 리 없었죠. 워터 해저드 앞에서 거리 측정이 먼저다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대부분의 실수는 거리를 대충 잡는 데서 시작됩니다. '저기 그린 근처겠지'라는 감각에 의존해서 클럽을 집어 들면, 그 순간 이미 절반은 틀린 겁니다.워터 해저드(water hazard)란, 코스 중간에 설치된 연못·하천·해양 구역 등 물 장애물 전체를 가리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