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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롱아이언 (3)
보기골퍼의 스윙노트
7번 아이언이나 5번 아이언이나 거리가 똑같이 나온다면, 혹시 그게 스윙 탓이 아니라 클럽 탓이라고 생각하신 적 없으십니까? 저도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문제는 클럽이 아니라 임팩트 순간의 로프트 각도에 있었습니다. 이 하나를 이해하고 나서야 롱아이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5번이나 7번이나 거리가 같은 진짜 이유필드에서 5번 아이언을 잡았을 때 정작 7번 아이언과 거리가 비슷하게 나온 경험, 저도 여러 번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윙 스피드 문제겠거니 했는데, 알고 보니 원인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클럽마다 헤드에 새겨진 각도, 즉 로프트(loft)가 다릅니다. 여기서 로프트란 클럽 페이스가 수직에서 얼마나 뒤로 눕혀져 있는지를 나타내..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백스윙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공이 오른쪽으로 날아가면 그립을 탓했고, 뒷땅이 나면 체중 이동을 탓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제가 찾아낸 근본 원인은 딱 하나였습니다. 어드레스에서 잡은 척추각이 백스윙 도중 무너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롱아이언일수록 이 문제가 훨씬 두드러지는데, 정작 그걸 깨닫는 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롱아이언이 유독 안 맞는 이유, 짐작하고 계십니까7번 아이언까지는 그럭저럭 맞는데 5번, 4번으로 넘어가면 갑자기 공이 흔들리기 시작한다는 분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클럽이 길어서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스윙을 영상으로 찍어서 분석해보니 원인이 전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롱아이언은 클럽 자체가 미드아이언보다 서 있는 각도, 즉 라이각이 직립..
롱아이언을 잡으면 갑자기 7번 아이언 거리만큼도 안 나오는 경험, 저도 한동안 반복했습니다. 분명 힘껏 쳤는데 결과는 더 짧고, 방향도 엉망이었죠. 알고 보니 문제는 '힘'이 아니라 '속도'였습니다. 긴 클럽일수록 더 천천히 쳐야 한다는 사실, 직접 수백 번 연습하고 나서야 몸으로 이해했습니다. 롱아이언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 — 타점의 문제일반적으로 클럽 번호가 낮을수록 거리가 더 나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 전제는 '타점(impact point)'이 정확할 때만 성립합니다. 타점이란 클럽 페이스의 정중앙, 즉 스위트스폿(sweet spot)에 공이 맞는 순간을 말합니다. 여기서 스위트스폿이란 클럽 헤드에서 에너지 전달 효율이 가장 높은 지점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비거리가 급격히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