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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골퍼의 스윙노트
롱아이언 대신 유틸리티, 이 클럽 하나로 스코어가 바뀝니다유틸리티 클럽은 우드와 롱아이언의 장점을 합쳐 만든 클럽입니다. 제가 처음 유틸리티를 손에 쥐었을 때, 생긴 건 우드 같은데 왜 롱아이언 자리에 쓰는지 한동안 감이 안 잡혔습니다. 그런데 라운딩을 거듭하면서 이 클럽 하나가 스코어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걸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비로소 제대로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틸리티 클럽의 특징 — 왜 생겨났고, 누구에게 필요한가골프 클럽은 크게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로 나뉩니다. 그런데 그 사이 어딘가 애매한 거리를 채우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유틸리티 클럽(Utility Club)입니다. 유틸리티 클럽이란 롱아이언(4번, 5번 아이언)의 비거리 역할을 하면서도 우드에 가까운 헤드 형태를 가진 클럽..
드라이버는 쇼, 퍼터는 돈 — 스코어를 지키는 세 가지 습관드라이버 250m를 날려도 1m 퍼트를 놓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게 골프입니다. 제가 구력 10년 넘게 쌓으면서 깨달은 건 딱 하나였습니다. 스코어는 드라이버가 아니라 그린 주변에서 만들어진다는 것. 샷 선택 — 멋진 샷이 스코어를 망친다골프를 처음 배울 때, 저는 그린 주변에서 로브샷(lob shot)을 즐겨 시도했습니다. 로브샷이란 웨지로 공을 높이 띄워 핀 바로 옆에 '탁' 세우는 기술인데, TV에서 프로들이 치는 걸 보면 정말 멋있거든요. 그런데 직접 해보니 현실은 달랐습니다. 잘 맞으면 한 번, 못 맞으면 뒤땅이 나거나 얇게 맞아서 공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 버렸습니다. 그날 스코어가 박살 나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라..
아마추어 골퍼 10명 중 7명이 겪는다는 오버더탑, 원인은 골반과 어깨였습니다아마추어 골퍼 10명 중 7명이 겪는 스윙 오류가 바로 오버더탑(Over the Top), 즉 엎어치는 동작입니다. 저도 한때 이 문제로 연습장에서 3시간씩 땀을 흘렸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원인을 모른 채 공만 때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엎어치는 스윙의 원인 분석: 골반과 어깨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엎어치는 스윙을 교정하려는 많은 골퍼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모른 채 "클럽을 안쪽으로 내려야 한다"는 단순한 말만 믿고 연습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제가 직접 그 과정을 겪어봤는데, 1년 넘게 연습해도 슬라이스가 줄지 않았고 오히려 스윙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핵심은 골반의 회전 방향과 어깨의 회전 ..
여성 골퍼 우드샷이 안 맞는 진짜 이유, 스윙 순서였습니다솔직히 저는 한동안 우드샷이 안 맞는 이유를 '힘이 부족해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필드에서 여성 골퍼들을 지켜보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문제는 힘이 아니라 스윙 순서였습니다. 특히 백스윙부터 탑포지션, 다운스윙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무너지면 긴 채일수록 더 크게 망가집니다. 오늘은 제가 겪고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성 골퍼들이 우드샷에서 자주 막히는 지점을 짚어보겠습니다.여성 골퍼는 왜 우드샷이 더 어려울까연습장에서 여성 골퍼들을 보면 드라이버 다음으로 가장 많이 연습하는 채가 바로 우드와 유틸리티입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골프장은 여성 티잉 그라운드가 따로 설계되어 있긴 하지만, 드라이버 샷 이후 세컨드샷 거리에서 롱아..
클럽페이스 20도 열고 쳐보라는 말,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레슨 영상에서 "클럽 페이스를 20도 열고 그립은 그대로 잡은 채로 공을 똑바로 보내보라"는 실험을 봤을 때, 나는 이게 무슨 몸개그인 줄 알았다. 근데 직접 해보니까 진짜였다. 손목을 극단적으로 풀어야 겨우 되고, 몸이 그 열림을 메우려고 이상한 보상 동작을 반사적으로 만들어냈다. 반대로 페이스를 20도 닫으니까 몸이 저절로 열리면서 스퀘어 임팩트가 나왔다. 나는 이 실험 하나로 몇 년째 못 고친 슬라이스의 정체를 이해했다. 슬라이스 고치려는 사람들 대부분이 제일 먼저 손대는 게 스윙 궤도다. 아웃-인 궤도, 그러니까 타깃 라인 바깥에서 안쪽으로 가로질러 치는 궤도가 문제라고 배우니까. 나도 처음엔 그렇게 믿었다. 근데 직접 여러 방법 써봤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