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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100개를 쳐도 막상 필드에 나가면 공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는 경험, 저도 꽤 오래 겪었습니다. 원인을 찾다 보니 결국 하나로 귀결됐습니다.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 골프는 멀리, 정확하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어드레스 순간부터 온몸을 굳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힘을 빼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왜 못 빠지는지, 그리고 자유낙하 개념을 실제로 적용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알면서도 못 빠지는 힘 — 어드레스의 함정골프를 배운 지 얼마 안 됐을 때, 레슨 프로한테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어깨 힘 빼세요"였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지금 뺐는데?' 싶었는데, 막상 스윙 영상을 돌려보면 어깨가 잔뜩 올라가 있더군요. 자기가 힘을 주고 있는지조차..
아이언을 잡으면 늘 뒷땅 아니면 탑핑. 방향은 둘째 치고 거리감조차 들쭉날쭉해서 한 라운드 내내 머릿속이 복잡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니 문제는 스윙 자체가 아니라 중심축이 무너지는 데 있었습니다. 원리 하나를 바로잡으니 나머지가 따라왔습니다. 중심축과 다운블로우 — 아이언 샷의 두 기둥골프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접하는 게 똑딱이입니다. 그리고 L to L, 풀스윙으로 넘어가죠. 그런데 제가 돌아보면 이 단계에서 중심축(Center Axis)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스윙만 크게 키웠습니다. 여기서 중심축이란 어드레스 때 세워진 명치의 수직 라인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백스윙 내내 상체가 이 선을 벗어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바닥에 스틱 하나를 발 앞에 세워두고 스윙을 해봤을 때 몸통..
연습장에서 몇 시간씩 공을 때리는데 정작 필드에 나가면 똑같은 미스가 반복되는 경험, 저도 한동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잘못된 동작을 반복하면서 그 위에 교정을 쌓아올리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골프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동작을 그대로 두고 다른 부분만 고치려 하면, 몸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잘못된 동작이 교정을 막는 이유해외 골프 여행을 몇 번 다녀오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일본이나 동남아 유명 골프장에서도 한국 골퍼들은 유독 눈에 띌 만큼 많았고, 그 열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연습량과 실력이 비례하지 않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단순히 연습 시간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골프에서 반드시 고쳐야 할 대표적인 동작이 두 가지 있습니다..
연습장에서 수백 개 공을 쳐도 실력이 제자리인 아마추어 골퍼가 전체의 80% 이상입니다. 저도 3년 넘게 그 80%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누군가 "어깨를 더 돌려라", "손목을 세게 써라" 하면 그날만 잘 맞고, 다음 라운드엔 또 무너졌습니다. 그러다 깨달은 게 하나 있었습니다. 공부를 안 하고 있었다는 것. 테이크어웨이, 기준점 없이 시작하면 무너진다제가 처음 레슨을 받을 때 코치가 한 말이 "클럽을 낮고 길게 빼라"였습니다. 당시엔 그냥 몸이 시키는 대로 올렸으니까 그 말이 귓등으로 흘렀습니다. 그런데 직접 스윙 영상을 찍어보니 클럽이 몸 쪽으로 바짝 당겨지면서 위로 솟구치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테이크어웨이(takeaway)란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을 처음 움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