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 골프 에이밍 (조준 정렬, 클럽 페이스, 어드레스 순서) 필드에서 공이 자꾸 오른쪽으로 날아갈 때, 저도 한동안 스윙 탓만 했습니다. 그립을 바꿔보고, 백스윙 궤도도 점검해봤는데 달라지는 게 없었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문제는 스윙이 아니라 에이밍, 즉 공을 치기 전 조준 정렬 단계에서 이미 틀어져 있었다는 걸요. 공은 제가 겨눈 방향으로 제대로 날아간 건데, 처음부터 잘못된 방향을 보고 있었던 겁니다. 에이밍이란 무엇인가, 왜 첫 단추인가에이밍(Aiming)이란 골프에서 목표 방향으로 신체와 클럽을 정렬하는 조준 행위를 말합니다. 여기서 에이밍이란 단순히 눈으로 핀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클럽 페이스와 발, 어깨 라인을 목표선과 일치시키는 전체 과정을 의미합니다. 스윙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이 첫 단계가 틀어지면 공은 의도한 방향으로 가지 않습니다... 2026. 7. 28.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상황별 공략, 런 계산, 띄우기)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어프로치 샷을 한 가지 방법으로만 해왔습니다. 굴리든 띄우든 항상 같은 셋업, 같은 스윙. 그게 편했으니까요. 근데 18홀을 돌고 나면 그린 주변에서 잃어버린 타수가 얼마인지 세어보면 적잖이 충격을 받습니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은 상황마다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한데, 저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상황별 공략: 런 계산이 스코어를 가른다제가 직접 라운드를 돌면서 느낀 건,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린 적중률보다 어프로치 실수로 더 많은 타수를 잃는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출처: USGA(미국골프협회)의 핸디캡 데이터를 보면, 20~30 핸디캡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그린 주변 30m 이내 샷에서 평균 1.8타 이상을 소비합니다. 투온(two-on)이 가능한 홀에서도 세 번,.. 2026. 7. 28. 드라이버 슬라이스 (원인 파악, 스윙 궤도, 백스핀) 필드에 나가서 드라이버를 힘껏 쳤는데 공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 OB가 나는 경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슬라이스 때문에 진짜로 골프를 포기할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훅은 몇 달 만에 잡았는데 슬라이스는 거의 1년 넘게 고생했으니까요. 원인이 어디 있는지만 제대로 파악해도 생각보다 훨씬 빨리 고쳐집니다. 슬라이스 원인 파악, 먼저 내 공이 어디서 출발하는지 봐야 합니다혹시 드라이버로 친 공이 오른쪽으로 날아갈 때, 무조건 슬라이스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셨습니까? 저도 처음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오른쪽으로 가는 구질에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하나는 푸시(Push)입니다. 여기서 푸시란 공이 처음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출발해서 그대로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타구.. 2026. 7. 27. 아이언 스윙 (척추각, 스파인앵글, 롱아이언)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백스윙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공이 오른쪽으로 날아가면 그립을 탓했고, 뒷땅이 나면 체중 이동을 탓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제가 찾아낸 근본 원인은 딱 하나였습니다. 어드레스에서 잡은 척추각이 백스윙 도중 무너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롱아이언일수록 이 문제가 훨씬 두드러지는데, 정작 그걸 깨닫는 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롱아이언이 유독 안 맞는 이유, 짐작하고 계십니까7번 아이언까지는 그럭저럭 맞는데 5번, 4번으로 넘어가면 갑자기 공이 흔들리기 시작한다는 분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클럽이 길어서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스윙을 영상으로 찍어서 분석해보니 원인이 전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롱아이언은 클럽 자체가 미드아이언보다 서 있는 각도, 즉 라이각이 직립.. 2026. 7. 26. 퍼팅 레슨 (어드레스, 스트로크 분석, 연습법) 필드에서 퍼팅을 망치고 나서 "다음엔 꼭 연습해야지" 다짐하다가 결국 드라이버 연습장만 가는 패턴, 저도 수도 없이 반복했습니다. 퍼팅은 전체 스코어의 40% 이상을 좌우한다는 건 알고 있는데,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몰라서 계속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제대로 된 스트로크 분석을 접하고 나서야 문제가 어디에 있었는지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퍼팅이 안 되는 진짜 이유 — 어드레스부터 틀렸다일반적으로 퍼팅이 안 되면 스트로크 방향을 먼저 의심하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첫 어드레스(address)에서 이미 결정됩니다. 여기서 어드레스란 공을 치기 전 몸의 정렬과 공의 위치를 세팅하는 초기 자세 전체를 말합니다.스탠스가 너무 넓거나 좁아도 중심이 흔들립니다. 어깨 너비만큼 스탠.. 2026. 7. 25. 드라이버 비거리 (배경, 임팩트, 실전연습)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드라이버를 있는 힘껏 휘둘렀는데 옆에서 가볍게 친 동반자보다 공이 덜 나갔던 날, 저는 뭔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는 걸 처음 실감했습니다. 힘을 더 쓸수록 왜 거리가 오히려 줄어드는 걸까요? 그 답을 찾는 데 꽤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드라이버가 유독 어려운 진짜 배경골프에서 드라이버 샷을 흔히 "쇼"라고 부릅니다. 멀리, 그리고 우아하게 보내야 하는 첫 번째 타격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가 직접 라운드를 해보니, 첫 홀 티샷에서 드라이버가 O.B가 나거나 터무니없이 짧게 나가면 그날 18홀 내내 리듬이 무너지더군요. 방향 문제는 별도로 치더라도, 거리가 안 나오는 것만으로도 스코어와 멘탈 모두 흔들렸습니다.왜 드라이버는 특히 어려울까요? 골프백에서 가장 긴 채라는 점이 .. 2026. 7. 23.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