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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골퍼의 스윙노트
저도 처음엔 2m 퍼팅을 "그냥 살살 굴리면 되는 거리"라고 얕봤습니다. 그런데 필드에 나갈 때마다 이 거리에서 유독 많이 흘렸고, 그때마다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PGA 투어 프로들도 2m 퍼팅 성공률이 60%에 불과합니다. 넣으면 당연하고 못 넣으면 유독 억울한 그 거리, 왜 이렇게 어려운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2m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 프로도 열 번에 네 번은 놓친다솔직히 이건 데이터를 처음 봤을 때 예상 밖이었습니다. 1m 퍼팅 성공률이 99.4%라는 건 어느 정도 납득이 됩니다. 그런데 딱 한 발자국 물러선 2m에서 성공률이 60%로 뚝 떨어진다는 사실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열 번 서면 네 번은 놓친다는 소리니까요.이..
퍼터는 돈이라는 말, 골프를 치다 보면 뼈저리게 실감합니다. 드라이버로 250m를 보내도 그린 위 1m짜리 홀컵을 못 넣으면 그게 다 버디에서 파, 파에서 보기로 무너지거든요. 저도 처음엔 스윙 연습에만 매달리다가 그린 위에서 점수를 쏟아내는 경험을 반복하고 나서야 퍼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그 뒤로 셋업부터 거리감까지 하나씩 고쳐가면서 실제로 점수가 달라졌습니다. 어디서 막히고 있는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제 경험 기반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셋업 자세부터 흔들리면 퍼팅은 시작도 안 됩니다퍼팅에서 가장 먼저 잡아야 할 것은 어드레스(address), 즉 공을 치기 전 몸의 준비 자세입니다. 여기서 어드레스란 클럽을 공 뒤에 두고 두 발의 위치, 체중 배분, 손의 위치를 모두 세팅하는 초기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