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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골퍼의 스윙노트
드라이버를 잘 쳐서 100m 앞에 공을 갖다 놓고, 정작 그 짧은 거리에서 그린을 놓쳐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저는 있습니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 필드 나갈 때마다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선수 출신 프로에게서 그린 적중률(GIR)의 원리를 직접 들으면서, 제가 그동안 완전히 잘못된 방식으로 숏게임을 해왔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그린 적중률이 스코어를 결정한다골프에서 그린 적중률(GIR, Green in Regulation)이란 파온율이라고도 불리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파온이란 파 3홀은 1온, 파 4홀은 2온, 파 5홀은 3온으로 규정 타수 안에 그린에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게 되면 그 홀에서 버디 찬스가 생기고, 최소한 파 세이브 확률도 훨씬 올라갑니다.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GIR 수치..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드라이버로 페어웨이 한가운데 안착시켜 놓고 기분 좋게 걸어갔더니, 공이 딱 오르막 경사 위에 떡하니 놓여 있는 겁니다. 러프도 아니고 페어웨이인데 경사 때문에 그린을 한참 못 미치는 상황, 골프를 조금이라도 치신 분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이 글에서는 왼발이 높은 오르막 라이(언듈레이션)에서 제가 직접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리한 셋업 공식과 클럽 선택 기준을 풀어보겠습니다. 언듈레이션, 왜 아마추어에게 가장 무서운 상황인가제가 처음 필드에 나갔을 때 가장 당황했던 게 바로 언듈레이션이었습니다. 언듈레이션(undulation)이란 골프 코스의 지면 굴곡을 뜻하는 말로, 쉽게 말해 오르막·내리막·발끝 오르막·발끝 내리막처럼 공이 놓인 지면이 평평하지 않은 상태 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