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아이언만 치던 연습장 루틴을, 영상 하나를 보고 순서를 정해 하게 됐어요
순서를 정해서 하게 됐어요
80대를 치기 시작했을 때 연습장에서 제가 하는 일은 7번 아이언을 들고 공을 치는 게 전부였어요. 그러다 “80대 타수가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보고 연습 순서를 바꿨어요. 이 글은 그 뒤로 지금까지 하고 있는 연습 순서와, 지난주에 연습하고 나간 라운딩 이야기예요.
80대를 치기 시작했을 때, 연습은 7번 아이언이 전부였어요
18년에 80대를 치기 시작했을 때, 연습장에 가면 늘 7번 아이언을 들고 무작정 공을 쳤어요. 그게 제 연습 루틴의 전부였어요.
그보다 앞서 100타에서 90타를 칠 때는 연습장에서 드라이버 샷부터 쳤어요.
영상을 보고 연습 루틴을 바꿨어요
“80대 타수가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었어요. 그 영상을 보고 연습 루틴을 바꿨어요.
바꾼 건 세 가지예요. 어드레스를 먼저 점검하는 것, 짧은 클럽부터 긴 클럽 순서로 올라가는 것, 샷 루틴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에요.
어드레스는 스틱과 클럽으로 먼저 점검해요
연습장에 가면 가장 먼저 어드레스를 점검해요. 방법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스틱을 이용해서 양쪽 어깨를 일자로 맞추고, 스틱 방향이 타깃 방향을 향하게 하는 연습이에요.
다른 하나는 클럽을 명치끝에 두고 어드레스를 하는 연습이에요. 이렇게 하면 어드레스를 할 때 몸의 무게중심이 중앙에 잡혀요.
짧은 클럽부터 긴 클럽 순서로 올라가요
영상을 보고 나서는 숏아이언부터 시작해서 미들 아이언, 유틸리티, 우드, 드라이버 순서로 올라가요. 단계마다 보는 게 달라요.
미들 아이언의 기준은 영상에서 프로가 이야기한 거예요. 6번 아이언이 9번 아이언과 비슷한 탄도로 나오면 그날 미들 아이언 감각이 맞는 거라고 했어요.
샷 루틴은 10~13초 안에 끝내요
에이밍 라인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까지 포함해서 10~13초 안에 스윙을 마치는 걸 목표로 해요. 직접 시간을 재 보면서 연습했어요.
제 지인 중에는 10년을 쳐도 100타 전후인 분이 있어요. 그분은 연습장에 올 때마다 새 영상을 보고 그립이나 백스윙을 바꿔요. 저는 스윙을 바꾸기보다 같은 순서를 반복하는 쪽을 택했어요.
연습장 샷이 필드에서 30~40% 나오면 잘 된 거예요
연습장에서 한 샷이 필드에서 30~40% 정도 나오면 정말 잘 된 거라고 생각해요.
이 순서로 연습을 바꾸고 19년부터는 필드에서 샷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스코어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느껴요.
제가 80대로 올라오는 동안 막혔던 곳은 이 글에 따로 적어 두었어요.
지금도 같은 순서로 연습하고, 26년 10월 18일에 라운딩을 나갔어요
지금도 이 순서로 연습해요. 지난주에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10월 18일 순천 포라이즌CC 으로 친구들과 라운딩을 나갔어요.
연습은 감각을 익히는 거라서 연습장에서는 별 느낌이 없어요. 그런데 필드에 나가면 연습한 감각이 있을 때 공이 더 잘 맞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