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힐스CC 6번 홀에서 훅이 났는데, 7번 홀에서 몸 회전을 먼저 생각했더니 드로우로 230m 갔어요
7번 홀에서는 드로우로 230m 갔어요
순천 파인힐스CC
굉장히 당황
230m
10월 17일 순천 파인힐스CC에서 6번 홀 티샷이 갑자기 훅이 났어요. 이 글은 그때 왜 그랬는지 바로 알았던 이야기와, 바로 다음 홀에서 어떻게 쳤는지, 그리고 지금도 안 풀린 이야기예요.

6번 홀 티샷에서 훅이 났어요
6번 홀 티샷에서 훅이 났어요. 굉장히 당황했어요.
다행히 왼쪽이 산 언덕 쪽이라 높았고, 공은 OB 가까이 러프에 떨어졌어요. 동반자 친구들은 너무 좋아하고 웃었고, 저는 당황했어요.
회전이 안 되고 손목이 먼저 풀린 걸 바로 알았어요
공이 날아가는 걸 보고 바로 알았어요. 몸의 회전이 안 됐고, 그래서 손목이 먼저 풀리면서 훅이 난 거였어요.
회전이 막혀서 손으로 치던 훅 이야기는 이 글에도 적어 두었어요.
7번 홀에서는 몸의 회전을 먼저 생각하고 쳤어요
7번 홀에서는 앞 홀에서 한 실수를 기억하고, 몸의 회전을 먼저 한다는 생각으로 쳤어요. 그랬더니 잘 맞았고, 드로우 구질로 230m를 날아갔어요.
짜릿하고 기뻤어요. 문제를 바로 파악하고 다음 홀에서 고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됐다는 게 만족스러웠어요.
집에서는 바이킹 타듯이 천천히 휘둘러요
집에서는 채를 들고 바이킹을 타듯이 천천히 휘둘러요. 왼발과 오른발로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휘두르는 방법이에요.
이 연습은 5년 정도 됐고, 일주일에 3~4번, 한 번에 10분씩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무게중심이 잡히고, 몸과 채를 휘두를 때 타이밍도 맞춰져요. 힘도 빼고 임팩트 느낌도 찾을 수 있어서 좋은 연습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하고 있어요.
지금도 타이밍이 안 맞는 날이 있어요
7번 홀 뒤에는 다행히 큰 미스 샷이 나지 않았어요. 죽는 공은 없었어요. 다만 샷이 얇게 맞거나 조금 두껍게 맞아서 거리 손해를 본 홀이 몇 홀 있었어요.
거리 욕심 때문에 힘이 들어갔던 이야기는 이 글에 적어 두었어요.